[프라임경제] 두둑한 아르바이트비는 물론 무료 영화 관람, 교육비 지원 등을 누리고 싶다면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이 소개하는 브랜드 아르바이트로 눈길을 돌려 보자.
일명 '미소지기'로 불리는 CGV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은 채용된 후 일정 시험을 통과하면 '미소지기 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이 카드를 이용해 전국 CGV 영화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매점에서 판매되는 메뉴를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도 비슷한 혜택을 제공한다. '드리미'로 불리는 롯데시네마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은 입사 후 영화 관람권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또 △사내 경진대회 △공모전 및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해외 연수의 기회도 얻게 된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 'KFC'와 '맥도날드'는 자사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에게 교육과 관련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FC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주부파트너'에게 사이버대학 입학금 및 수험료를 감면해준다.
맥도날드 역시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을 일컫는 '크루'에게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전국 1500여개의 학원 수강비를 고용보험과 연계해 지원하고 △온라인 동영상 강의 △사이버대학 할인혜택 등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버랜드는 3~6월 기본시급에서 10%를 추가 지급하는 '성수기 인센티브'를 준다. 또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캐스트들을 위해 무료셔틀을 운행하며 원거리 거주자들에게는 별도의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근무기간이 길수록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많아진다. 2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쿠폰'과 본인 연간회원권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4개월 이상 근무 시에는 직계가족도 연간회원권을 50% 할인을 받게 된다. 또 4개월, 8개월, 11개월을 근무한 캐스트는 자유이용권 2매를 지급받으며 1년 이상 근무 시에는 퇴직금을 받는 혜택도 누리게 된다.
CJ푸드빌과 SPC그룹은 아르바이트 근로자에게 보다 통 큰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SPC그룹은 직가맹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매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한 뒤 해당학기 등록금의 절반가량을 지원한다.
CJ푸드빌은 자사에서 근무 중인 우수 아르바이트 근로자 중 선발을 통해 매년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자사 레스토랑에서 식사 시 35%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는 퇴직금도 지급한다.
김형선 알바인 이사는 "브랜드 아르바이트들을 찾아보면 기업 차원에서 근로자들에게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곳들이 많다"며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이 이러한 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값진 경험과 함께 혜택도 당당히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