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대외 협력 강화의 교두보인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전남대는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최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서울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대는 서울사무소를 거점으로 산·학·관 협력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 증진 및 기술이전 등의 성과는 물론 유관기관 및 연고기업 유대 강화로 우수인재 취업, 발전기금 모금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사무소는 지하철 5호선 공덕역에 인접해 있어 정부종합청사와 국회,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등지로의 접근성도 매우 용이하다.
따라서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지방대 육성을 위한 법안 마련 및 예산 확보, 대학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사무소는 70여㎡의 규모로 기본적인 사무비품이 마련되어 있으며, 서울 출장 중 숙박이 필요한 교직원들을 비롯해 전남대가 초청한 해외 인사 및 대학 관련 교외 인사들이 편리하게 머물 수 있는 객실을 갖추고 있어 게스트하우스의 기능도 겸할 예정이다.
지병문 총장은 "서울사무소는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외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전남대가 명실공히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