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7일 코스피지수(1923.84)는 장 후반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558.54)는 외국인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장 마감 무렵 하락 전환하며 마감됐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은 0.56% 조정받아 8850원에 머물렀으며, KDB생명(2725원)도 2.68% 추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 수준을 기록했다.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20만6000원, -2.37%)은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21만원선을 후퇴했다. 현대로지스틱스(1만1250원),현대삼호중공업(4만8500원), 현대카드(8400원), 현대캐피탈(4만500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6500원) 등은 보합을 나타냈으나 현대아산은 홀로 2.33% 상승하며 6700원을 기록했다.
삼성계열주 삼성메디슨(4070원), 삼성자산운용(2만1500원), 삼성SDS(9만3000원), 삼성SNS(6만7750원), 세메스(18만7000원), 시큐아이(1만2750원)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무선통신업 KT파워텔(6700원, 0.75%)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일의 하락을 만회했으며, 티맥스소프트(1만4100원, 0.71%)도 전일의 하락을 일부 만회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에프엔에스테크(3850원)는 3.75% 약세를 나타내며 4000원선을 이탈했으며, 알티캐스트(9450원, -2.58%)도 보합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이투자증권은 1.23% 오름세를 나타내며 825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아이엠투자증권(3100원)과 IBK투자증권(2300원)은 상승에 실패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15만2500원)는 숨고르기 장세가 5일째 지속됐으나 평안엘앤씨(1만1350원, 2.25%)는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이밖에 팬택(220원, 2.33%)과 태진인포텍(3350원, 8.06%)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웅진식품(1400원, -5.08%), 피피아이(1550원, -3.12%), 바이오리더스는(5900원, -0.84%) 등은 내림세를 보인 반면, 포스코건설(6만7500원), LS전선(5만4500원), SK건설(3만원), 휴젤(5만500원), 에이씨티(1만1900원) 등은 견조함을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연일 보합권에 머물렀다. 공모예정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7800원)는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으며, 케이사인(8350원)도 2거래일간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