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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울숲공원 찾아 '공원돌보미' 자원봉사

이석구 대표 "더욱 체계적·지속적 환경보호 노력"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4.17 16: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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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이하 스타벅스)가 17일 서울숲 공원과 '공원돌보미(Adopt-a-Park)'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숲 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와 권우국 서울숲 공원관리사무소장,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을 비롯해 스타벅스 임직원 및 협력사, 연계 NGO 관계자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와 스타벅스 임직원, 연계 NGO 관계자 등은 이날 체결식이 끝난 뒤 서울숲 공원 녹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스타벅스는 17일 서울숲 공원과 '공원돌보미' MOU를 체결하고 공원 녹화 봉사활동 실시했다. ⓒ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17일 서울숲 공원과 '공원돌보미' MOU를 체결하고 공원 녹화 봉사활동 실시했다. ⓒ 스타벅스
약 4톤 규모의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로 만든 천연퇴비로 공원 내 향기정원에 미스김라일락 300주를 심었다. 또 공원벤치를 도색하고,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한 주머니 텃밭 100개를 제작해 서울숲 공원에 기증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스타벅스는 4월 지구촌 봉사의 달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숲 공원과의 MOU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공원돌보미 제도는 지역사회 공원을 단체나 시민에게 입양해 자원봉사로 공원을 관리하는 시민 활동이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 일본 등에서 하천입양, 벤치입양, 나무입양, 공원입양 등 형태로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