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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시설 가꾸기 벽화 그리는 신한금융지주 회장님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4.17 13: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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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055550·회장 한동우)가 한동우 회장과 계열사 CEO들이 17일 서울시립 '은혜로운 집'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벽화 행사는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진 것으로, 한 회장과 그룹 사장단을 포함한 임직원 70여명은 '평안과 따뜻함'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렸다.

은혜로운 집은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사회·심리 재활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립 보호시설이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우측) 등 지주 및 여러 계열사 임직원들이 벽화 그리기에 직접 나서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우측) 등 지주 및 여러 계열사 임직원들이 벽화 그리기에 직접 나서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한편 신한측은 이날 은혜로운 집에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장애인들이 일하는 작업장의 난방설비 개선사업과 선풍기, 책상 등 물품 구입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회장은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그룹의 전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생활동"이라고 소개하고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따뜻한 금융을 통해 사회공동체와 끈끈한 유대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벽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되는 신한 자원봉사대축제에는 신한금융그룹 2만2000여명의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각성을 위한 '공생' 등 세 가지 테마로 총 1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