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11차 상품을 19일까지 3일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은 KOSPI200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상장지수펀드(ETF, TIGER200·KODEX20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수가 하락할 때 사들여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10%씩 분할 매수해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은 적정 목표수익률밴드(5~8%)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RP(환매조건부채권) 또는 MMW(머니마켓랩)로 자동 전환된다. ETF 매도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최근 지정학적 위험과 일본의 공격적 양적완화 정책 등으로 시장 하락일수가 늘어나며, 하락폭이 1%이상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락 때마다 비교적 싼 값에 분할매수 해 지수상승 시 수익확보가 가능한 상품으로, 코스피 대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차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이 1000만원으로 기존 2000만원과 비교해 대폭 하향됐다. 분기별 0.4%(연 1.6%)의 랩 수수료가 발생하나 중도해지 때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랩운용부로 할 수 있다.
한편 이 증권사가 그 동안 판매한 1, 2, 5차 상품 등은 7%대 이상의 목표수익률을 실현하며 운용을 마쳤으며 현재 운용 중인 다른 상품들도 코스피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요즘 같은 불확실한 장세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