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이 17일부터 뚜레쥬르, 콜드스톤에서 빙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빙수 출시시기는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늦춰졌다. 지난해 4월 초에 빙수를 선보이며 '철 없는 빙수' 트렌드를 만들었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뚜레쥬르 '망고빙수'. ⓒ CJ푸드빌 |
뚜레쥬르와 콜드스톤은 17일부터, 투썸은 1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빙수를 판매한다.
뚜레쥬르는 신선한 과일을 듬뿍 올려내는 '망고빙수', '블루베리빙수'와 함께 프리미엄 홍차 얼음에 무슬리(곡물 그대로를 건조해 압착한 시리얼류)를 얹은 '로얄홍차빙수'를 출시한다.
콜드스톤에서는 전남 보성에서 재배한 녹차로 만든 녹차아이스크림과 팥을 올린 '녹차빙수'와 오레오 쿠키와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오레오빙수'를 선보인다.
투썸은 녹차로 맛을 낸 '그린티빙수'와 저지방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4가지 베리가 믹스된 '요거트베리빙수'를 내놓는다. 또 빙수 위에 티라미수 케이크를 올려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던 '티라미수 빙수'도 다시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빙수 제품은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재료를 듬뿍 올린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는 여름이 길 것으로 예상돼 예년보다 한달 정도 늦은 10월 말까지 빙수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