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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진로 방황하는 대학생 '멘토 찾기' 시작

대기업 임직원·유명인사 등 멘토로 나서 멘티 고민 공유

이혜연 기자 기자  2013.04.17 09: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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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은 중간고사 기간이 끝난 대학생들을 위해 개인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멘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삼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노하우를 전수받을 희망자는 '삼성직업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직업멘토링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경험담과 정보 등 구체적 업무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멘토 1명당 최대 5명의 멘티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삼성직업멘토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삼성의 임직원과 유명 인사를 동시에 만나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토크 콘서트 '열정樂서'이다. 이 콘서트는 유명인사와 취업, 진로, 외국어, 인간관계 등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춘 페스티벌은 '네 멋대로 해라'를 주제로 청춘들에게 '나다운 삶을 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해에는 배우 김강우, 앵커 김주하, 구글러 김태원, 개그맨 정준하, 소설가 김영하 등이 참여하며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은 오는 5월11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만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일반인, 예비만화가 등을 대상으로 '2013 릴레이 만화멘토 특강: 만화로 길 찾기'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이달부터 올해 짝수 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학교·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특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캠퍼스 멘토'는 멘토를 통해 청춘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성립하고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는 교육문화 콘텐츠다. 매 강의마다 소수 인원으로 정해 멘토와 멘티가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형선 알바인 이사는 "대학생들이 직접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멘토 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며 "대학생들이 이러한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꿈을 찾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