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은 16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기관대표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가족사랑 나눔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남구청 사진제공. |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6일 오후 3시 중회의실에서 30개의 공공기관.단체.기업체.자영업자 등과 ‘남구 가족사랑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동아여중, 세계김치연구소 등 6개 공공기관과 홀리데이인광주, 기독병원 등 18개 기업체 대표, 가족사랑 봉사단, 광주은행노조 등 4개 단체 대표, 전권섭 등 2명의 자영업자와 관계자 등 60명이 참여했다.
협약기간은 올해 4월부터 2년간이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및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에서 기부한 금액은 총 2억700만원 상당으로 현금 1억2000만원, 연탄 3만800장(1500만원 상당), 쌀 260포(1200만원 상당), 김치 500박스(1500만원 상당), 물품(의류 등) 4100여만 원과 400만원 상당의 수술지원등으로, 전액 관내 어려운 계층에게 전달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사회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나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민.기업.행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부문화 활성화에 동참할 때,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