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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원콜센터 예비상담사 '엠피씨'만의 상담스킬은?

5주간 매주 다른 주제 선정… 이론부터 상담사례까지 '실제 중심' 교육

이혜연 기자 기자  2013.04.16 16: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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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명시콜센터는 오는 6월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광명시콜센터 위탁운영을 맡게 된 아웃소싱 전문 업체인 엠피씨(대표 조영광)는 예비상담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부터 30일간 예비상담사를 대상으로 광명시콜센터 상담업무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엠피씨는 광명시민원콜센터 위탁운영을 앞두고 본격적인 예비상담사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예비상담사는 총 19명으로 모두 광명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광명시민원콜센터 상담사로 근무하게 된다. 
   엠피씨는 광명시민원콜센터 위탁운영을 맡으며 예비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상담업무에 맞는 이론부터 실전 상담사례 등까지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이혜연 기자  
엠피씨는 광명시민원콜센터 위탁운영을 맡으며 예비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상담업무에 맞는 이론부터 실전 상담사례 등까지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이혜연 기자

이번 교육과정은 4월 한 달간 진행되며 △광명시청 각 부서·주요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 △상담스킬 △CS마인드 △스크립트 작성·롤플레잉 실습 △현장학습 등의 매주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엠피씨는 광명시를 대표하는 민원전화인 만큼 예비상담사 교육과정도 광명시민원콜센터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수업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론수업 이외에도 교육생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상담 기술을 쌓고 있다.

박경선 엠피씨 운영2팀 차장은 "예비상담사들은 공개채용과 광명시 새일센터 교육과정에서 취업연계로 채용된 정규직 근로자로 구성됐다"며 "예비상담사 연령층은 주로 20~40대 주부들이 많아 가까운 일터에서 일과 가정을 함께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과정에 포함된 스크립트 구성(안)은 예비상담사들이 직접 상담사례를 만들고, 그에 맞는 질문과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크립트는 상담사로서의 고객에 대한 첫인사, 화답 인사, 감사멘트, 답변, 서비스멘트, 끝인사 등으로 나눠진다. 이러한 스크립트 작성 교육은 예비상담사들을 조별로 나눠져 조별마다 다른 질문들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대답을 적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 오는 22일 광명시 대표 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탐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표 장소는 △광명시청 △U-통합관제센터 △가학광사동굴 △자원회수시설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