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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소상공인 창업 지원정책 ‘돋보여’

광주시, 중기청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 선정 대상 수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4.16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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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3월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중소기업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김성태 기자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3월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중소기업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김성태 기자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자영업자의 창업과 성공적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아래 교육‧컨설팅‧자금지원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창업지원은 각종 자금 지원, 컨설팅, 마케팅, 기술지도, 아카데미, 대학원 운영, 실패기업인 재창업 자금지원 등 전담 시행 중에 있다.

이를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소상공인진흥원을 설립했고, 광주지역에 3개소의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창업자금지원, 교육 정보, 컨설팅 등 지원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광주시가 시행한 골목상권 자금지원, 전통시장 지원, 대규모 점포 입점제한 등은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청년창업지원과 사회적기업창업지원,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육성 중이다.

특히, 시는 자영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골목상권 특례보증’ 자금지원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골목상권 자금지원 제도는 전통시장‧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4.5%의 저렴한 금리, 시에서 1년간 2.5%의 이차보전을 해주어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546억원, 올해는 243억원이 8200 여명에게 지원됐다

또한,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 자금지원을 위한 햇살론 대출에도 시가 35억원을 출연하였을 뿐 아니라, 신용회복 대상자의 조기 회복을 위해창업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빛고을론 대출 프로그램 등에 연 10억원씩 총 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형마트 영업제한에도 전국에서 가정 적극적으로 나서 소기의 성과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추석 명절을 앞둔 9.23 대형마트‧SSM의 영업제한 조치를 단행하여 자영업자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월 7일 오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한 후 참석 내빈과 함께 축하 떡을 절단했다.=김성태 기자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월 7일 오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후 참석 내빈과 함께 축하 떡을 절단했다.=김성태 기자

이러한 광주시의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 정책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중소기업지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중소유통업체 등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중소유통 공동구매 물류센터를 증축하기로 하고 국비 26억과 시비 13억원을 확보하여 2014년말에 개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일자로 발효된 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되고 있는 각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영역이 대기업과 거대자본에 맞설 수 있는 대안 경제로써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현재까지 109개의 협동조합이 설립 됐다.

이 중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관련 33개, 농산물 가공 유통 분야 17개, 청소 8개 등 전체 협동조합 중 자영업 관련 협동조합이 53.2%로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구성 운영 중인 중소기업 협동조합 42개 중에서도 의류 판매, 식자재공급 등 자영업 관련 협동조합은 29개로써 70%에 달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의 아이디어 창업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식재산화 한 다음 광주테크노파크 등 창업지원기관이 연계하여 창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에도 자영업의 창업지원을 위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과정을 소상공인진흥원에 위탁 운영 중에 있으며 아카데미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상권분석 컨설팅 등 ‘창업지원’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 자금, 컨설팅 등 모든 지원 업무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정부 정책을 자영업 창업 희망자에게 소상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영업 관련 인‧허가 담당공무원 등 에 대한 자영업창업 정책소개 교육을 실시하여 자영업자 지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