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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기업인, 순천 율촌자유무역지역 제2공장 추진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4.16 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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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해룡면 호두리 율촌1산단 율촌자유무역지역내 일본계 기계부품 투자기업인 (주)리테크(이은형 대표)가 완제품 생산을 위해 인근에 제2공장을 추진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리테크 제2공장은 부지면적 1만8000㎡ 부지에 1000만 달러를 투자, 정밀기계 완제품 및 부품 제조 공장을 착공키로 협약했다.

리테크는 지난 2011년 3월 율촌자유무역지역내 1만2000㎡ 부지에 제1공장을 설립해 첨단기계부품을 가공, 조립해 일본 등에 전량 수출하고 있다.

리테크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정밀기계 및 부품을 제조하는 라인을 가동함으로써 인근에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서 부품 조달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해 정밀기계 및 부품생산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은형 리테크 대표는 이 지역 출신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자수성가해 성공한 사업가로 일본에 본사가 있으며, 율촌산단에 한국본사와 중국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희봉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일 무역적자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본 정밀부품기업의 광양만권 추가 투자를 환영한다"며 "광양경제청은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일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 기술이전 및 한·일 기업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