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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박람회 쌍끌이효과 여수엑스포 무료개방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4.16 05: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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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작년 여수를 뜨겁게 달궜던 여수엑스포부지가 순천만정원박람회 기간에 맞춰 무료로 재개장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16일 "오는 20일부터 10월20일까지 열리는 순천만정원박람회 기간 여수엑스포 부지가 엑스포해양공원으로 탈바꿈해 무료 재개장된다"고 밝혔다.

여수박람회 폐장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던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인기 전시시설인 스카이타워,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빅오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단, 최소한의 관리운영비를 감안해 스카이타워 2000원, 5월에 개관될 빅오쇼는 1만6000원 정도의 별도의 요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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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부지.ⓒ사진제공 여수박람회재단.

특히 THEA(The Theme and Entertainment Association) Awards의 ‘2012년 올해의 쇼’로 선정된 빅오는 지난해 태풍 볼라빈의 피해를 입어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다.

연예인 노홍철의 목소리와 함께 ‘뭉키’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새로운 쇼를 선보이며, 7월에는 기존의 빅오 쇼와 함께 관람 가능하다. 인기리에 개관중인 한화 아쿠아리움은 기존 방식대로 2만500원에 운영되고 있다.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스카이타워의 개장시보와 함께 정식 개장하고, 11시부터 개장식, 지구의 날 기념식, 시민 참여부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시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여수엑스포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