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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카드사용 불편‘ 제로화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2.19 1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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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명절을 맞아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 설 연휴를 즐기지만  카드사 승인실은 연중 무휴 24시간 풀가동이다

   
전체 카드사의 연간 매출승인 건은 무려 30억 건(VAN사 추정치)에 220조 원에 달한다.
하지만 승인 건 중 단 한 건 오류가 생기거나 제 때 승인되지 않아도 고객에게는 큰 불편이 된다.

지난 18일(설날), 새벽 0시30 종로구 연지동 삼성카드 12층 승인 상담실에서는 30여명의 여사원들이 바쁘게 전화를 받고 있었다. ( 사진)

승인 상담실은 카드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기본적인 업무를 처리해 주는 부서로 카드 사용할 때, 즉시 승인에 이상이 없도록 관리하고 분실, 사고 건을 접수한다.
 
특히 명절에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 오히려 카드 사용은 줄어들지만 가족 여행, 해외 여행 등을 즐기는 고객 등에게서 카드 분실  신고도 끊이지 않는다.

분실 신고는 조금만 늦게 접수 되어도 카드사와 고객들에게 큰 피해가 될 수 있어 승인실에서는 접수시 실시간으로 등록하고 있다.   

삼성카드 한도승인실 장세원 과장은 "명절에 근무하지만, 고객들이 가족과 즐기는 시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근무한다."며,  "명절 이후에 혹시 지갑 속 카드가 분실되거나 파손되지는 않았는지, 핸드폰에 알지 못하는 승인 메시지가 들어오지는 않았는지 확인하셔서 카드 사고를 예방 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