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 최대 최고층 복합빌딩 '랜드마크72'가 한류문화·하노이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남기업이 2011년 9월 건립한 랜드마크72는 높이350m로 국내 63빌딩보다 약 100여m가 더 높다.
이 복합빌딩은 최근 각종 국제행사 개최와 국내 예능프로 촬영 등 다양하게 이용되며 한류 열풍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남기업에 따르면 국내와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출발드림팀2는 최근 하노이특집 편을 기획, 랜드마크72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장소로 활용된 랜드마크72 1층 가든풀과 7층 피트니스 야외수영장에는 티아라 등 유명 연예인을 보기 위해 베트남 한류 팬들과 현지 언론 취재진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KBS2TV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2'는 이달 초 하노이특집 편을 랜드마크72에서 촬영했다. ⓒ 경남기업 |
경남기업 관계자는 "각종 국제행사·방송 촬영지로 이용되면서 한류문화와 비니지스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런닝맨과 출발드림팀2 방송이 나간 후 숙소·오피스 임대문의가 더욱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랜드마크72는 경남기업이 시행·시공에 이어 소유·운영까지 맡고 있으며, 72층짜리 타워동과 922가구인 아파트동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