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은 지난 13일 63빌딩 세쿼이아룸에서 건강한 청소년상 만들기를 선도해 온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발대식에서 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은 '희망을 키우는 학교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학교폭력·왕따·욕설 등을 퇴치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40명으로 구성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각 지역에서 학교폭력∙왕따 예방 캠페인,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한 봉사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지난 13일 열린 8기 발대식에서 학교폭력∙왕따 없는 희망을 키우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주제 선포를 하고 있다. © 한화생명 |
특히 올해부터는 배우 박지빈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봉사하기 위해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손영신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팀장은 "학교폭력은 정부가 4대악으로 규정할 만큼 그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한화생명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해피프렌즈 발대식에 참석한 전유진(17세, 북일여고 2학년)양은 "뉴스에서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또래 친구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면서 "해피프렌즈 봉사단원으로서 이름 그대로 친구들과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해피프렌즈로 활동했던 단원들이 대학생이 되어서도 해피프렌즈의 정신을 이어가는 '해피메이커 대학생봉사단 1기' 발대식도 함께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