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철 기자 기자 2013.04.12 11:13:17
[프라임경제]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의 작년도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가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 50곳 중 전기 비교 가능한 43곳의 2012사업연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387억9400만원으로 전년 626억8900만원에 비해 38.1%, 매출액은 1조565억3600만원으로 1조1043억5500만원 대비 4.3% 줄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당기순이익은 452억6600만원을 기록, 지난해 434억3600만원과 비교해 4.2% 늘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프리보드 지정기업인 코리아2000의 영업외수익 중 종속회사의 지분법 이익 253억1400만원을 계상한 이유라는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이 금액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99억52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54.1% 감소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