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003540·대표 나재철)은 절세효과가 있는 물가채 입찰을 돕는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를 12일부터 17일까지 4영업일간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유통시장을 거치지 않고 채권 발행시장에 개인이 직접 참여해 입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별도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서 기관투자자 낙찰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어 1억당 100만원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증권사 김남균 리테일채권부 팀장은 "올해 세법 개정으로 2013년 이후 발행분은 3년 이상 보유해야 분리과세가 가능, 기존 물가채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채는 낮은 표면금리(1.50%), 물가상승에 따른 원금상승분 비과세, 분리과세 등 다양한 절세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유선으로 청약이 가능하며 이번 4월 물가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모두 900억원이다. 17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