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날씨가 맑았다 비가 왔다, 포근했다 추웠다, 종잡을 수 없는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까지 커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기 십상인데요, 이럴 땐 '잘 먹고 푹 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그래서 이번 '조민경의 都市樂(도시락)' 새 맛집 신 메뉴에서는 먹고 힘을 낼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일제면소'의 '샤브샤브'입니다. 앞서 다른 맛집의 샤브샤브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을 텐데요, 오늘 소개할 제일제면소의 샤브샤브는 또 색다르답니다. 이곳 샤브샤브의 가장 큰 특징은 '회전식 샤브샤브'라는 점인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맛을 보러 가실까요.
회전식 초밥(스시)은 들어봤어도 회전식 샤브샤브는 생소하다 느끼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회전초밥 전문점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전레일 위에 초밥접시 대신 샤브샤브 재료가 담긴 접시들이 올려져있고, 초밥처럼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방식이랍니다.
회전초밥 전문점처럼 레일 위의 샤브샤브 재료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제일제면소의 '회전식 샤브샤브'. ⓒ 제일제면소 |
이들 재료를 익혀먹을 수 있는 냄비는 테이블에 준비돼 있습니다. 여기서도 제일제면소 샤브샤브만의 차별점을 찾을 수 있는데요. 기존 샤브샤브 전문점에서 큰 냄비 하나로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것과 달리, 이곳은 각 좌석마다 인덕션과 1인용 냄비가 세팅돼있죠. 때문에 여러 재료 중에서 먹고 싶은 것만 선택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랍니다.
좌석마다 1인용 냄비가 구비돼 있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제일제면소 |
죽과 칼국수 외에도 '오늘의 스페셜 메뉴'가 마련돼 있는데요. '미니만두전골', '버섯전골', '김치우동', '부대찌개' 등 매일 다양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는데, 이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한 접시에 모든 재료들이 담겨져 나와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회전레일 위에는 과일과 조각케이크 등 디저트도 내어지는데요. 다른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한 자리에서 여러 종류의 과일과 케이크로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제일제면소 샤브샤브의 차별화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먹고 싶은 재료를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일정 금액만으로 추가비용 없이 양껏 먹을 수 있다는 게 이곳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기운 없는 봄날 제일제면소를 방문해 다양한 재료와 색다른 방식의 샤브샤브를 즐기며 기분전환을 해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