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벤틀리, 아·태지역 판매 68%↑ 견인차 '톡톡'

2013년 1분기 전년比 전체판매 2212대 25.75%↑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4.11 16:39: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벤틀리모터스는 올해 1분기까지 세계에서 2212대 차량을 판매, 전년동기(1759대)대비 25.7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벤틀리 판매 증가는 컨티넨탈 GT V8 / GTC V8 라인업의 판매 호조 및 컨티넨탈 GT Speed 모델의 본격적 시장 투입, 글로벌 시장에서의 딜러십 확대,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63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으며, 중동에서는 41% 증가한 237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무려 68% 증가한 116대를 판매해 판매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전년동기대비 61% 판매율이 증가한 유럽과, 34% 성장세를 이끌어낸 러시아도 실적 호조에 한 축을 담당했다.

케빈 로즈(Kevin Rose) 벤틀리모터스 영업, 마케팅 및 에프터세일즈 담당 이사회 임원은 "벤틀리는 지속적으로 세계에서 유래없는 판매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신형 플라잉스퍼의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어 1분기 이후에도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