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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드럼클럽'으로 청소년 문제 해결 앞장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 개최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4.11 16: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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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생명이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운영하며 청소년 문제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생명은 11일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과 올해 새롭게 드럼클럽이 창단되는 전국 30개 중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삼성생명과 세로토닌문화원이 공동으로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추진 중인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올해 100개에서 130개 학교로 확대됐다.

   11일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에서 열린 '2013년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삼성생명  
11일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에서 열린 '2013년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삼성생명
이날 행사에서는 '난타' 공연과 함께 전국 1호로 드럼클럽을 창단한 경상북도 영주 소재 영광중학교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궜다.

창단식이 끝난 후 난타 공연팀과 영광중학교 드럼클럽 학생들은 새롭게 드럼클럽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난타 배우'라는 직업의 세계와 드럼클럽 활동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멘토 데이' 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 원장은 '왜 세로토닌인가'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에 정신적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 번 강조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삼성생명은 2011년부터 '드럼클럽'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창단 지원과 함께 △지역 거점을 활용한 창단학교 후원 △청소년 캠프 운영 △전국단위 드럼클럽 경연 대회 개최 등을 통해 드럼클럽 사업이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이날 합동 창단식 축사를 통해 "드럼을 연주하며 느낀 긍정적인 에너지가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드럼클럽이 삼성생명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