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품을 잘 익혀먹는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원인식품별 식중독 발생 건수는 야채류 및 그 가공품이 23건(14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패류 및 그 가공품(16건, 326명), 복합조리식품(9건, 157명), 육류 및 그 가공품(6건, 231명) 순이었다.
이 같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산이나 유통과정 중 식중독균에 오염될 수 있는 식품은 충분히 가열해 먹어야 한다. 샐러드나 배추 등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농산물은 소독액에 5분간 침지 후 흐르는 물로 충분히 세척 후 먹어야 안전하다. 또한 식육, 수산물 및 패류는 상하기 쉬우므로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85℃에서 1분 이상 익혀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