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연예인 김희선이나 이윤미 같은 스타 육아맘들이 산후 다이어트의 일등 공신으로 모유 수유를 꼽으면서 출산맘들에게 모유수유의 장점이 새롭게 재조명 되고 있다. 여기에 모유가 아기 성장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상식이 널리 퍼지며 모유 수유의 편리를 돕는 독특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OECD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엄마들의 모유 수유율은 36.2%로 나타났는데 이는 OECD 평균인 23.4%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1997년 14%, 2009년 26.8%의 모유 수유율을 보였던 과거 조사에 비하면 최근 모유 수유율은 점차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모유가 아기 성장에 최고로 적합한 영양소들로 이뤄져 아기 면역력과 신체,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특히 엄마가 아기에게 직접 젖을 물려 교감을 나누는 것은 아기의 안정적인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
◆ 모유수유 장점 재조명 되니 'Hot'한 제품 '봇물'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에게 가장 불편한 점은 외출시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해야만할 때이다. 미국의 유아 전문 브랜드 베베오레(bebe au lait)의 수유 가리개는 공공 장소에서 모유 수유에 불편함을 느끼는 엄마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제품. 수유 가리개의 사용으로 공공 장소에서도 주위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다.
베베오레 수유 가리개. ⓒ 베베오레 토드비 수유쿠션(사진 좌) |
또한 이 제품은 아기를 위한 햇빛 가리개나, 바람막이 등의 용도로도 활용폭이 넓다. 베베오레의 수유 가리개 안쪽에는 포켓이 달려있어 아기를 위한 작은 소품들도 수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무리한 자세에서의 모유 수유는 엄마의 목이나 어께 등에 피로감을 쌓이게 하거나 자칫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한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모유 수유를 할 경우 아기에게도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토드비의 'D자형 코끼리 수유쿠션'은 엄마와 아기의 안정적인 자세로 수유를 돕는 유아용품이다.
61cm의 와이드 사이즈로 제작되어 신생아부터 만 1세 전후까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내부는 폴리우레탄 내장재를 적용해 푹신한 쿠션감으로 수유 시 아기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안감과 겉감 모두 분리가 가능한 탈착형 구조로 세탁이 용이하다.
토드비 수유쿠션(사진 좌), 필립스 아벤트 유두 보호 크림(사진 우). ⓒ 각사 |
필립스 아벤트의 유두 보호 크림은 모유 수유에 알맞도록 피부 상태를 유지시켜 잦은 수유로 인해 유두가 건조해져 상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아기의 입이 접촉되기 때문에 향과 방부제, 색소를 사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