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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경기도와 '먹을거리 안전협약' 체결

SSM 최초로 농축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 위해 자발적 참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4.10 15: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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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의 농축수산물에 대해 또 하나의 안전장치가 마련됐다.

GS리테일은 10일 오후 2시 경기도 북부청 행정2부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도와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MD본부 사장과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 협약은 유통업체가 판매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진행한다. 백화점 마트에서만 진행했던 협약을 SSM 최초로 GS수퍼마켓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청은 경기도 지역 GS수퍼마켓에 배송되는 GS리테일 이천 신선물류센터의 농축수산물을 무작위 샘플 수거 후 검사하고, GS수퍼마켓은 그 검사 결과를 매장에 게시해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내려질 경우 유통되기 전 전량 회수 후 폐기 처분됨에 따라 고객들은 안심하고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GS리테일 자체 위생 점검 시스템을 거친 상품을 한 번 더 경기도청에서 검사함으로써 먹을거리에 대한 최고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발적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병훈 GS리테일 환경위생센터 부장은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은 고객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GS리테일의 자체 위생 점검 시스템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한 검사 단계 추가로 GS수퍼마켓 먹을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1996년 3월부터 자체 위생 점검 시설인 '환경위생센터'를 설립하고 먹을거리에 대한 높은 수준의 위생 기준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