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073240·대표이사 김창규)는 오는 2018년까지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Electric Vehicle: EV)에 EV 전용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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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는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르노삼성의 100% 순수 EV 'SM3 Z.E.'에 단독으로 공급하게 됐으며, 규격은 205/55R16이다. ⓒ 금호타이어 | ||
금호타이어는 낮은 회전저항을 비롯해 △저소음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이 갖춰진 EV 전용타이어를 위해 저소음과 컴포트(Comfort) 기술을 적용하고, 고강성과 경량화도 동시에 구현했다.
현재 자동차업계는 충전배터리 기술 발전과 유가 상승 등을 고려해 EV 시장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EV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은 전기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EV 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100만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표 금호타이어 OE개발팀장은 "친환경 자동차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금호타이어 또한 국내 대표적인 타이어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투자와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출시된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르노삼성을 비롯해 △환경부 △한국전기차산업협회 △5개 참여기업(금호타이어·LG화학·포스코·씨티카·LS산전)이 'EV 보급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