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드소비자들이 직접 최고의 인기 신용카드를 뽑는 '2013 신용카드 월드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카드고릴라는 지난 4월1일 32강으로 시작한 '2013 신용카드월드컵'이 8강까지 진행된 결과 삼성카드2와 씨티클리어카드, 현대카드ZERO와 롯데포인트플러스포텐카드가 4강에서 맞붙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카드2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됐던 하나SK CLUB SK카드를 제치고 올라왔으며, 씨티클리어카드는 대표적 포인트카드인 롯데VEEX카드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대카드ZERO는 지난해 우승카드였던 KB국민굿데이카드를 따돌렸으며, 롯데포인트플러스포텐카드는 24시간 할인 혜택을 컨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타임카드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카드고릴라는 매치1의 경우 직장인에 적합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간의 대결이며 매치2의 경우 할인형카드와 적립형카드의 대결이라고 설명했다. ⓒ 카드고릴라 |
이번 4강 대진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컨셉의 카드들이 올라왔다는 점이다. 삼성카드2는 적립과 할인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며, 씨티클리어카드는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멀티플할인카드다. 현대카드ZERO는 복잡한 조건 없는 할인을 제공하며 롯데포인트플러스포텐카드는 포인트적립이 특화됐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삼성카드2와 씨티클리어카드의 매치는 직장인에 적합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간의 대결이며, 현대카드ZERO와 롯데포인트플러스포텐카드의 매치는 조건 없는 할인형카드와 포인트적립카드간의 대결인 만큼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용카드 월드컵은 10일부터 11일 목요일까지 준결승을 거쳐 다음 주 15일과 16일 이틀간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카드고릴라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신용카드 월드컵 투표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추첨을 통해 우승카드사의 기프트카드와 케이크교환권 등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라운드 별로 투표 참여 인증샷을 남긴 네티즌 선착순 1000명에게는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널 도넛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