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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백화점 최초 패션 라이브러리 '애술린 부티크'

갤러리아명품관, 고품격 차별화 문화공간 선보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4.10 10: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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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갤러리아명품관이 11일 EAST 3층, 아시아 백화점에서 처음 오픈하는 애술린 부티크를 통해, 그동안 국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패션 라이브러리'라는 고품격 문화공간을 선보인다.

   애술린 매장 전경. ⓒ 갤러리아백화점  
애술린 매장 전경. ⓒ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해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하는 '고메이 494', 상시 최고의 하이주얼리&워치 브랜드의 상품을 전시하는 '마스터피스존' 등에 이어 이번 '애술린 부티크'까지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 가치 제안을 통한 명품관 차별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애술린(프랑스)'은 샤넬, 루이비통, 까르띠에, 고야드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소개하는 브랜드 북 기획 및 제작과 광고 기획업무를 수행하는 글로벌 기업 브랜드.

   애술린 매장 전경. ⓒ 갤러리아백화점  
애술린 매장 전경. ⓒ 갤러리아백화점

타센(독일), 파이돈(영국)과 더불어 세계 3대 명품 아트 북 브랜드 중 하나다. 현재 버그도프굿맨, 삭스핍스애비뉴, 니먼마커스 등 세계적인 최고 명품 백화점 15곳과 파리, 이스탄불, 뉴욕 등 소위 문화와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곳에 8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의 DNA와 이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비주얼 메시지로 럭셔리하게 전달한다'는 원칙을 갖고, 애술린 매장 역시 럭셔리함이 잘 표현되는 기반과 상징성을 갖춘 곳에만 운영한다.

   애술린 '고야드 트렁크'. ⓒ 갤러리아백화점  
애술린 '고야드 트렁크'. ⓒ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는 애술린 서적에 대한 국내 백화점 판권을 보유했다. 오는 11일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애술린 부티크'는 애술린에서 발행하는 여러 종류의 명품 브랜드, 문화, 예술 관련 서적을 보면서, 샴페인 바에서 프랑스의 대표적 샴페인인 '뵈브 클리코'를 즐길 수 있는 '패션 라이브러리'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선보인다.

애술린 창업자인 프로스퍼 애술린(Prosper Assouline, 56세) 회장은 "갤러리아가 우리 브랜드 가치를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며 "한국을 전략적 전초 기지로 삼아 향후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