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감사원 감사에서 부실시공으로 지적받은 영산강 죽산보에 대해 보강공사가 진행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0일부터 죽산보의 바닥보호공 보강공사에 들어가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보강공사는 강물로 패인 바닥을 작은 돌로 채운 뒤 그 위에 특수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비용은 시공사가 부담한다.
익산국토청은 죽산보 본체애 대해서는 암반 위에 설계·시공해 본체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권영래 익산국토청 하천국장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견딜수 있도록 보강하라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수차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쳤으며 그 결과에 따라 철저하게 보강 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