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테리어 포인트로 북유럽 스타일의 의자, 조명 등 소형 가구가 열풍이다.
붙박이 가구가 있는 집들이 늘어나고,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장롱과 같은 화려한 이태리 대형가구 대신 기존의 가구들과 어울리는 심플한 북유럽 소형 가구를 구매하기 때문이다.
나나리찌 메죵. ⓒ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북유럽 가구 브랜드인 바리에르(노르웨이)와 프리츠한센(덴마크), 칼 헨센엔손(덴마크), 에릭 요르겐슨(덴마크)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의자와 소파(1~2인용) 판매가 대부분인 북유럽 가구들은 바리에르의 경우 지난해 무려 1352%, 올해도 662%(1~3월 누계)의 신장율을 기록 중이고 다른 브랜드들도 500%이상의 고신장을 기록 중이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북유럽 가구를 비롯 모든 생활용품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생활용품 대전인 '메죵 드 신세계'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본점 6층과 9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보다 20%이상 늘어난 총 60여개 브랜드가 참여, 사상최대 50억 물량으로 진행된다.
덕시아나 침대 세트 2328만7000원, 리네로제 3인 소파 1199만7000원, 웰즈 체스테이블 170만원 등 세계 유명 가구들을 5~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또 바세티 침구세트 39만5000원, 베딩컬렉션 침구세트 22만5000원 등 침구류와 휘슬러 조리기구 5종세트 18만9000원, WMF 양수냄비 5만9000원, 르쿠르제 공기세트 4만3000원 등 주방용품들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는 니나리찌 메죵은 프랑스의 섬세한 오뜨꾸띄르 기법으로 완성된 침구 브랜드로, 다양한 특가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태 신세계백화점 생활 바이어는 "이태리 중심의 수입 가구 시장에 북유럽 가구들이 스타로 떠올랐다"며 "이런 트렌드 뿐만 아니라 요리 실연회, 초특가 생활용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거리를 제공하는 '메죵 드 신세계'는 주부들을 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본점에 이어 15일부터 21일까지는 강남점, 26일부터 5월2일까지는 영등포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