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다코, 안성 3공장 신축계약 '자산총액比 143.5%'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4.09 14:40: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코스닥상장사 코다코(046070·대표 인귀승)는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150억원을 투자, 경기도 안성 4공단에 건축연면적 2만528.86㎡에 이르는 제3공장 신축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143.5%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오는 10월까지다.

코다코는 기존 천안 및 안성공장에 이어 제 3공장 신축배경에는 자사만의 독보적 기술력과 치열한 원가절감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및 외환파생상품인 키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해 현재 누적 수주잔량만 7900억원에 달하며 이에 기존 시설만으로는 수주물량의 공급에 부족함을 느껴 새로운 사업시설확충에 나서게 됐다는 것

안성3공장 신축을 통해 연 4000억원까지 확대 가능한 생산능력 및 설비를 확보한 코다코는 천안공장을 주조전문공장, 안성3공장을 가공전문공장으로 특성화해 생산 및 운영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귀승 대표는 "국내외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매년 두드러진 신장세를 보이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대를 리드하는 기술력의 지속적 확보와 적극적 세계화로 글로벌 선도 부품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허권 취득, 뿌리기술전문기업 선정 및 국내 최초 실시간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모니터링시스템 개발 등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부단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