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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아파트 거래 7.7% 감소

최근 2년 신규분양 수요와 거래 현저한 하락세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4.09 09: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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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지역의 올 1분기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한 생활정보신문이 올 1월부터 3월까지 아파트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물이 약 3만 90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7.7% 줄었다.

면적별로는 중소형으로 분류되는 공급면적 108㎡ 이하가 7천63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656건보다 0.2% 줄고, 149㎡ 이하는 1만98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만687건보다 2.8% 늘었다.

이에 반해 80㎡ 이하 소형면적은 4319건, 150㎡ 이상 대형평수는 15천586건으로 전년 동기(5020건, 1만8192건)와 비교해 각각 14.0%, 14.3% 줄었다.

대형아파트의 경우 올해 1분기 신규 물량 거래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줄어드는 등 최근 2년 내 신규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와 거래 모두 현저한 하락세를 띄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는 계속되고 있고, 지난해보다 시장경기가 위축됐으나 올 1분기에 접어들면서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러한 분위기가 상반기 동안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