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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말레이시아 1억3047만달러 오피스빌딩 수주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 퍼블릭뱅크 사옥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4.08 1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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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해외건축 거점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건축공사를 따냈다.

   말레이시아 퍼블릭뱅크 PJ 조감도. ⓒ 대우건설  
말레이시아 퍼블릭뱅크 PJ 조감도. ⓒ 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서종욱·047040)은 말레이시아에서 약 1억3000만달러(한화 약 1470억원) 규모 퍼블릭뱅크 오피스빌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퍼블릭뱅크 산하 부동산개발회사인 퍼블릭홀딩스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인 잘란 라자 출란지역에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 오피스건물을 신축하는 공사다. 향후 이 건물은 말레이시아 주요은행 중 하나인 퍼블릭뱅크 사옥으로 사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서 건축명가로 잘 알려져 있다"며 "1983년 첫 진출 이래 현재까지 총 15개 프로젝트 약 23억달러를 수주, 올해에도 몇 건의 추가공사 계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 텔레콤 사옥을 비롯해 IB타워, KLCC타워 등 말레이시아 톱5 초고층빌딩 3개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컨벤션센터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