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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 300h 프리미엄' 등장, 시장공략 가속

전년동기比 1041% '폭풍성장' 4000만원대 가격 경쟁력까지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4.08 14: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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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렉서스가 뉴 제너레이션 ES 300h 프리미엄을 출시하며,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한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자동차 사장은 이번 '2013 서울 모터쇼'를 통해 "렉서스 하이브리드 기술은 뛰어난 연비와 강력한 퍼포먼스, 최고의 정숙성과 편안함 그 자체로 ES 300h 프리미엄은 '사면 만족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300h 프리미엄. ⓒ 한국토요타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프리미엄. ⓒ 한국토요타
렉서스 브랜드는 8일 일부 옵션 조정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힌 렉서스 하이브리드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새로운 트림인 뉴 제너레이션 ES 300h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전국 18개 렉서스 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격은 4990만원이다.

이로서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트림은 뉴 제너레이션 ES 300h Supreme(표준형), Executive(고급형)에 이어 뉴 제너레이션 ES 300h 프리미엄까지 3가지로 확대된다.

렉서스는 지난해 9월 6세대 풀체인지 모델 뉴 제너레이션 ES를 새롭게 출시하며, ES 라인업으로는 최초로 하이브리드인 ES 300h를 투입했다. 

출시 이후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차세대 렉서스의 아이콘인 강렬한 스핀들 그릴 디자인 넓고 럭셔리한 실내공간 새로워진 서스펜션∙차체강성 향성∙빠른 응답성의 스티어링 기어비가 빚어내는 날카로운 핸들링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 주행의 모든 측면에서 새롭게 진화한 뉴 제너레이션 ES의 DNA를 계승하고 있다.

특히 2.5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새로워진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동급최고 공인연비 16.4km/L(도심 16.1km/L, 고속도로 16.7km/L), CO2 배출량 103g/km의 친환경 성능을 달성했다.

실제 지난해 9월 뉴 제너레이션 ES 출시 이후, 올해 3월말까지 판매된 총 2411대 중 ES 300h의 비중은 1395대로 58%에 달한다. 올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3월까지 총 583대가 판매, 전체 렉서스 판매량 1093대의 53%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56대)대비 1041% 성장한 수치이며, 이중 ES 300h의 비중은 451대로 77%를 차지한다.

렉서스 관계자는 "뉴 제너레이션 ES 프리미엄 출시는 이러한 기존 ES 300h의 탁월한 기본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인조가죽시트, 리어 윈도우 선쉐이드 등 일부 옵션 조정을 통해, 4000만원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렉서스 하이브리드'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의 전면 확대를 위해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의 결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렉서스는 4월 한달 동안 뉴 제너레이션 ES 300h 전 트림을 구매하시는 고객에게 엔진오일과 필터의 평생 무료교환 쿠폰(10년 20만km)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