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지난 2월 설립한 한독테바의 신임사장에 한국릴리 출신의 홍유석 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홍유석 신임 한독테바 사장. ⓒ 한독약품 |
한독테바는 홍유석 사장 선임을 시작으로 이달 내 주요 보직 채용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정식 출범한다. 올해 CNS와 항암제 관련 제품 8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작 크린스키 한독테바 대표이사는 "홍유석 사장의 국제적인 경험과 한국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합해져, 한국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을 적정한 가격에 도입하려는 한독테바의 목표를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역시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갖춘 홍 사장은 한독테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국내에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테바는 한독약품과 이스라엘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가 설립한 합작회사다. 합작비율은 테바 51%, 한독약품 49%다. 테바는 의약품 공급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한독약품은 영업, 유통, 대관업무 등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