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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헤지펀드스타일 랩서비스 'HYBRID'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4.08 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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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들은 이전과는 다른 투자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직면했다. 저금리, 저성장국면이 지속됨으로써 더 이상의 안전자산도, 고수익을 안겨줄 자산을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과 상관없이 꾸준히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절대수익 개념이 중요해진 것.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001500·대표 제갈걸)은 헤지펀드 전략을 활용, 위험을 줄이고 주식시장 등락과 무관하게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HYBRID'서비스를 8일 출시했다.

'HYBRID'서비스는 상관관계가 낮은 주식과 채권, 통화, 원자재 관련 자산을 결합해 분산투자하는 것으로, 필요 때 부동산과 해외주식 및 해외채권 등에도 투자, 변동성(위험)은 크게 낮추고 꾸준히 채권금리 이상의 알파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6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충분한 검증기간을 거친 이 서비스는 이 증권사 랩운용부서에서 운용하며,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으로 기존 가입금액이 5억원 이상인 한국형 헤지펀드에 비해 진입장벽이 매우 낮아져 법인, 거액자산가뿐 아니라 소액투자자도 투자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며 중도해지수수료 부담 없이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운용수수료는 투자일임자산 평균잔고를 기준으로 연 1.5% 분기별 후취한다. 고객이 목표수익률을 설정하는 경우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 상품으로 전환하거나 해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국 HMC투자증권 지점 및 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 증권사 이기동 WM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출시한 'HYBRID'서비스는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지금과 같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안정성을 높이고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