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불확실한 시장에서 유용한 분할매수 방식의 ETF랩 2종을 모집한다.
각각 중국본토 상장지수펀드(ETF)와 한국 ETF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중국본토 ETF랩'은 10일까지 판매된다. 상해종합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중국본토ETF(KINDEX 중국본토CSI300·KODEX CHINA A5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한다. 지수가 하락할 때 매수,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10%씩 분할 매수해 위험을 축소하고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
적정 목표수익률밴드(7~10%)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 안전자산인 RP(환매조건부채권) 또는 MMW(머니마켓랩)로 자동 전환된다. ETF를 매도할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중국본토 ETF랩'과 유사한 운용방식을 구사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10차 상품의 경우 투자대상이 한국시장이며 12일까지 5일간 판매한다. KOSPI200 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ETF(TIGER 200·KODEX200)를 매수하며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사들인다.
이 상품은 적정 목표수익률밴드(5~8%)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 안전자산인 RP 또는 MMW로 자동 전환되며 ETF 매도 때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는다.
두 상품 모두 최소 가입금액이 1000만원으로 대폭 하향됐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중국본토 ETF랩'은 분기 0.5%,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은 분기 0.4%의 Wrap 수수료가 발생하고, 중도 해지 때 별도 수수료가 없다.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랩운용부로 할 수 있다.
이 증권사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불확실한 시장에서는 분할매수하는 투자방법을 적극 추천한다"며 "한 발 앞서가는 투자자라면, 조정 중인 중국시장과 일시적인 소외과정에 있는 한국시장을 적절한 매수 시점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가 그 동안 판매한 1, 2, 5차 상품은 7%대 이상의 목표수익률 실현 후 운용을 마쳤으며 현재 운용 중인 다른 상품들도 KOSPI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 최근 불확실 장세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