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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 아직 안 가봤다고?

클래식 대중화 및 문화소외계층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이보배 기자 기자  2013.04.08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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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후원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3 교향악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한화와 함께하는 2013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 대표 기획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5주년을 맞아 좀 더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해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펼치는 '차세대 예비 거장'들을 전 공연의 협연자로 내세웠다.

또 교향악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해 국악과 양악의 교류 범위를 넓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5회까지의 공연이 진행, 이미 약 8000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교향악축제가 전문 교향악단을 양산하고 국내 음악가들의 연주 무대활성화, 국내 순수 창작 레퍼토리 확산 등의 공로를 인정받으면서 국내외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축제로 자리잡은데는 한화그룹의 공로가 컸다.

지난 2000년부터 14년동안 지속적으로 교향악축제를 후원해온 것 뿐만 아니라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고 문화소외계층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매년 분교아동 및 문화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공연관람의 기회를 지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에는 다문화 가정 및 지구촌사랑나눔의 다문화 그룹 홈 아동들을 초청했고, 오는 15일에는 여수지역 아동 1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화그룹은 7년간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심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계천문화예술사업'을 2006년부터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일반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나눔 운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2011년에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07년에는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나눔상을 수상 했다.

특히, 지난 2009년 김승연 회장은 예술의전당 사장으로부터 후원 1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의 뜻으로 종신 회원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