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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TA지원센터, 기업 지원사업 본격 시행

FTA 활용 무역실무 교육 설명회 등 10개 분야 25개 사업 실시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4.08 0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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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FTA 활용지원센터가 지역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잘 활용하도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올해 광주시 등과 함께 FTA 활용 무역실무 교육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10개 분야 25개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산업체 맞춤형 FTA 인력양성 사업과 원산지 관리사 자격취득 교육과정 지원, 해외 시장 조사 업무도 지원한다.

특히 원산지관리사 자격취득 지원 교육과정을 확대해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 내 무역 관련 전공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내 FTA 전문가 부재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또 지역 수출기업의 FTA 피해를 최소화하고 활용 방안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유일하게 2명의 상주관세사가 상주해 원산지 인증과 관리,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검증, 관세환급 등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 기업들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지역 기업들도 FTA 지원 방안을 적극 활용하여 FTA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년째 운영하는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해 29차례에 걸쳐 모두 999명의 기업체 관계자 대상 실무 교육과 설명회, 165개 기업대상 컨설팅과 통·번역 및 해외시장조사지원, 694건의 원산지관리 애로상담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