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1927.23)는 북한의 위협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엔화 약세가 심화하면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거 내다팔면서 약세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547.51)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하락하며 7일 만에 550선을 내줬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전반적인 거래 부진 속에 약세 마감됐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9600원)은 1.54% 조정 받았으며 KT파워텔(6800원, -0.73%)은 3거래일 연속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메스(18만7000원, -0.53%)는 소폭 하락했으며 삼성메디슨(4065원), 삼성자산운용(2만1500원), 삼성SDS(9만5750원), 삼성SNS(7만3000원), 시큐아이(1만2500원) 등은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다.
범현대계열주 현대삼호중공업(4만8000원), 현대엔지니어링(20만750원), 현대카드(8400원), 현대캐피탈(4만5000원), 현대아산(1만125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6500원) 등은 숨을 고른 반면 현대로지스틱스(1만1000원)는 0.92% 전일의 하락을 일부 만회했다.
금융주 하이투자증권(815원), 한국증권금융(1만원), 리딩투자증권(525원), 아이엠투자증권(3900원), IBK투자증권(255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컴퓨터 및 주변장치 제조업체 옵티스(4000원)는 1.23% 추가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약세였으나 티맥스소프트(1만4250원)는 4.40% 추가 상승하며 1만4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에프엔에스테크(4000원, -5.88%)는 급락해 4000원선에 위협을 받았으며,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5400원)도 0.92% 하락했다.
반면, 상승세가 지속된 바이오벤처 바이오리더스(5700원)는 8.57%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으며 에이씨티도 0.83% 소폭 상승해 1만21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밖에 스포츠토토(9750원), 엘지씨엔에스(1만6100원), 포스코건설(6만6500원), LS전선(5만3500원), NS쇼핑(6만5500원), 휴젤(5만1000원), 알티캐스트(1만250원) 등은 관망세였으며 KBS미디어(8250원, 3.13%), 씨아이에스(1만4100원, 2.55%), 테스나(1만900원, 0.46%)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강보합세가 두드러졌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케이사인은 0.59% 소폭 상승하며 8550원으로 올라섰으며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1만775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