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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 "이마트-민주노총 복직 합의, 다행"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4.04 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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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보정의당은 4일 노조원 불법사찰 논란을 일으켰던 이마트가 노조활동을 보장하고 해고 조합원을 복직시키기로 민주노총과 합의한 데 대해 "반인권적인 노동현실이 개선될 단초가 마련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기업문화가 정상적으로 정착된 나라라면 상식적으로 보장돼야 할 일들이 수많은 노동자들의 눈물과 투쟁으로 겨우 이 정도나마 이뤄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박근혜 정부는 노동관계 부처 등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이마트측이 해당 합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철저하게 감시·감독해야 한다"며 당국에도 일정한 역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