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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이상철 부회장, 톡톡 튀는 행보 '눈길'

지역 네트워크 현장 방문…'현장에 답 있다'는 지론 설파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4.04 14: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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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의 현장 챙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청주와 천안 지역의 영업과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독려하는 한편, 카이스트 대학생과 대학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LTE 특강을 펼쳤다. 사진은 천안 대리점에서 이상철 부회장이 상담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의 현장 챙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청주와 천안 지역의 영업과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독려하는 한편, 카이스트 대학생과 대학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LTE 특강을 펼쳤다. 사진은 천안 대리점에서 이상철 부회장이 상담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프라임경제]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부회장의 톡톡 튀는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청주와 천안 지역의 영업과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직영점과 대리점을 방문해 LTE폰 가입 안내와 컨버전스 상품 판매교육 등 고객응대와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현황을 점검하고 나선 것.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은 네트워크 국사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멀티캐리어(MC) 구축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VoLTE 등 양질의 LTE 서비스와 데이터 트래픽을 세심하게 챙겼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이러한 행보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과 '결국엔 사람이다'는 평소의 지론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매번 현장방문 시 정책과 가입자 수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에게 얼마나 진심을 갖고 대하는지 등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직접 챙겨왔다.

이와 관련, 이 부회장은 "고객이 감탄하게 하려면 본인이 먼저 감탄해야 한다"며 "영업, 네트워크, 고객센터 현장에서 본인 스스로 먼저 감탄할 수 있을 정도로 서비스가 마련돼야 고객들이 우리를 선택할 것이다"고 강조해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일 대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요청에 따라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ICT 산업의 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LTE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컨버전스, 탈통신, All-IP, 개인화, 비디오, 빅데이터 등 ICT 산업의 주요 키워드와 이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를 제시하고 특강 후 학생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IT 분야에서 명실 공히 세계 최고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IT 환경을 부러워하며 선진 LTE 기술을 배우려 한다. 이제 우리가 바로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지금의 화두는 창조경제다.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을 막론하고 창조를 통한 성장이야말로 무등지존(無等至尊)에 오를 수 있는 성장이다"며 "창조를 통한 이노베이션이 진정한 혁신이며, 창조경제를 통해서만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