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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유입 확산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4.04 13: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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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시 등에서 최초로 조류인플루엔자(H7N9형, 이하AI) 감염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위험지역으로 출국하는 여행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3일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들은 상하이시 2명, 안후이성 1명, 장쑤성 4명이고, 이 중 상하이시 2명은 사망하고, 환자들 간에는 발병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증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고,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중국 여행객을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시는 AI 인체 감염 발생국가 여행시 조류시장이나 닭, 오리 등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조류에 모이를 주는 등 행동은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