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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 광역철도' 끝장토론, 여야 손잡고 마련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4.04 11: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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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호중 민주통합당 의원이 반대 정파인 새누리당 의원들과 공동으로 '대도시권 광역철도 제도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세미나는 윤 의원과 최경환·이현재 새누리당 의원이 공동으로 여는 것이며, 5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997년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과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래로 지자체 시행 광역철도가 단 한 차례도 건설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이 산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세미나는 이런 문제를 점검하고, 조속한 시일 내 제도적 개선이 진행되도록 요청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별내선과 하남선, 하양선을 비롯 전국의 지자체 시행 광역철도가 모두 국비지원 비율에 대한 지자체와 정부의 분담 비율 이견으로 사업진척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을 짚는다. 문제의 주된 이유와 대안 모색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을 모아 토론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발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이재훈 한국교통 연구원 연구위원이 맡는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김기혁 대한교통학회 회장의 사회로 각계 전문가 10여명의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