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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빙그레, 과자값 올려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인상분 반영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4.04 0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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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과업체들이 일부 과자 가격을 인상했다. 올초 제분업계의 밀가루값 인상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2월말 '다이제' 가격을 1500원에서 2000원으로 33%, '초콜릿맛 다이제'는 2000원에서 2500원으로 25% 인상했다. 

오리온 측은 "지난 2년간 원가상승 압박에도 가격을 유지해왔지만 통밀과 옥수수, 밀가루 등 원가가 지난해보타 40% 올라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빙그레도 지난달 25일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 판매하는 '꽃게랑', '야채타임', '쟈키쟈키', '베이컨칩' 가격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