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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이번 '다문화 학생 장학금' 규모가…

어려운 환경 속 꿈 키우는 학생들에게 날개 달아줘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4.03 2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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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다문화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만났다. ⓒ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다문화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만났다. ⓒ 우리금융그룹
[프라임경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3일 저소득 다문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우리금융그룹(053000·회장 이팔성)의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방에 거주하는 다문화 초등학생 256명·중학생 80명·고등학생 28명 등 총 364명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돼 온 학생들이다. 이들 부모의 출생국은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등 14개국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규모는 2억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