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시진핑 中 국가주석 만날까?

보아오포럼 신임이사 선임, 현지서 참석자들과 만남 예정

이재용 부회장. ⓒ 삼성전자

[프라임경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오는 6일 개막하는 보아오포럼에서 신임이사로 선임된다.

3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 인도 타타그룹 전임 회장과 함께 신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의 이번 선임은 최태원 SK 회장의 뒤를 이은 것으로, 포럼 참석자들과 현지에서 자연스럽게 만남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을 지향, 지난 2001년 2월 아시아 26개국 지도자들이 모여 보아오에서 출범한 아시아 지역경제 포럼이다.

올해 포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카자흐스탄, 미얀마, 페루, 핀란드, 멕시코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