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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스마트폰 중독'보다 더 끊기 힘든 것은…

일상생활에서 업무능률 높여주는 '커피'없이는 참기 힘들어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4.03 1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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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30대 젊은층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끊기 힘든 것으로 '커피'를 꼽았다.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이하 스타벅스)가 약배전 커피 '블론드 로스트' 출시 1주년을 맞아 자사 페이스북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젊은층 대다수가 일상생활에서 커피를 가장 끊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젊은층 대다수가 일상생활에서 커피를 가장 끊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설문 참가자 총 5184명 가운데 67%인 3459명이 '커피'를 일상생활에서 없으면 가장 참기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스마트폰(20%), 드라마(7%), 운동(3%), 데이트(2.4%) 순이었다.

하루 중 가장 커피를 많이 즐기는 시간대는 점심식사 후가 43%(2217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를 이어 아침식사 후(28%), 아침식사 전 이른 아침(19.9%), 저녁식사 후(5.8%)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다수가 식후 커피를 즐기고 있었는데, 이는 식곤증을 막고 머리를 맑게 해 업무나 공부의 능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어떤 맛의 커피를 가장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미디움으로 로스팅 된 중간 맛의 커피'를 선택했다. 이어 '다크 로스팅 된 강한 맛의 커피'(36%)와 '약하게 로스팅 된 연한 맛의 커피'(24.5)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같은 맥락으로 원두커피를 마실 때 가장 고려하는 점으로 '로스팅 강도'(59.3%)를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원산지'(29.4%), '가격'(7.2%), '원두품종'(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3월 약하게 볶은 커피 '블론드 로스트'를 출시하고 '베란다 블렌드'와 '윌로우 블렌드' 2가지를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