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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ELS·DLS 11종 공모

최대 연 13.5% 수익…엔화약세 투자 원금보장형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4.03 1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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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037620)은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독창성을 인정받아 4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킹크랩 ELS'와 엔화약세에 투자하는 DLS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11종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 제4630회 킹크랩 ELS'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대 연 7.0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2년의 상품으로, KOSPI200지수가 기준시점 대비 4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으면 연 7.05%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기존 스텝다운형 상품과 비교해 상단과 하단에 모두 조기상환 조건 및 녹인배리어(손실한계선)을 둬 기존 상품 대비 수익률을 2배 정도 높여 낮은 변동성 및 박스권 장세에 효과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또한 '미래에셋 제620회 DLS'는 엔화약세에 투자하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최초기준시점대비 만기에 미 달러 대비 일본엔화가 0~15% 이하 약세를 보이면 이에 비례해 최대 연 13.5%의 수익을 지급하며 엔화약세가 15%를 넘는 경우에는 연 2%의 수익을 확정 지급한다. 단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 원금을 지급한다.

장성욱 미래에셋증권 FICC상품팀장은 "일본엔화는 최근 5년 이상 미국 달러에 대해 강세를 지속해 왔다"며 "향후 일본기업의 경쟁력 약화와 무역수지 적자를 타개하기 위한 일본정부의 강력한 엔화 유동성완화 정책으로 인한 엔화약세 움직임이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킹크랩 ELS, 대우조선해양, CJ ELS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금(London Gold PM Fixing),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 북해산 브렌트 원유(Brent)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DLS 제620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까지 판매하고, 기타 10종은 5일 오후 2시까지 판매한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미래에셋증권 지점이나 금융상품상담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