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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코스닥 상장 세호로보트 2.08%↓

현대삼호중공업, 영업익 절반 넘게 감소했지만 '보합'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4.02 17: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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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일 코스피지수(1986.15)는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으며, 코스닥지수(552.83)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관망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4만8500원)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8.5% 감소했으나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현대다이모스(2만4500원)도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현대로지스틱스(1만1000원)와 현대아산(1만125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6500원) 등은 견조한 흐름을 보인 반면, 현대엔지니어링(20만500원, -1.47%)은 전일대비 3000원 하락하며 20만원선을 위협받았다.

롯데건설(4만2000원)은 폐기물 선별을 위한 다중 트롬멜 스크린 장치 제조기술을 개발했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포스코건설과 SK건설도 각각 6만6500원, 3만2500원으로 횡보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0.50% 하락 전환해 9950원으로 후퇴했으나 아이엠투자증권은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3750원(7.14%)으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LG계열 IT 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는 2.88% 오른 1만6100원으로 회복했으며 삼성SDS(9만6250원)는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전일과 동일했다. 삼성SNS(7만2000원)는 홀로 18.03% 강세를 나타내며 7만원선으로 올라섰으며 삼성메디슨(4065원)과 시큐아이(1만2500원)는 숨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티맥스소프트(1만3050원, 2.35%)는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됐으며 마이다스아이티(1만8750원)는 보합 하루만에 1.35% 상승해 1만9000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휴젤은 0.97% 소폭 내린 5만1000원에 머물었으나 알티캐스트(1만400원)는 0.97% 강보합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상승세가 지속된 네파(15만1000원)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평안엘앤씨도 1만1750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바이오벤처 바이오리더스(4800원)는 5.49% 상승세를 보였으며, 아미코젠(2만9750원)은 최고가 경신 이후 보합 마감됐다.

이밖에 KDB생명(2850원), KT파워텔(7200원), SK텔링크(8만2000원), 리딩투자증권(525원), 테스나(1만900원), 에프엔에스테크(4250원), 서진캠(2200원), 오콘(4100원), 인터컨스텍(5600원), 태진인포텍(4100원), 피피아이(1475원), 펩트론(8200원) 등은 횡보세를 이어갔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세호로보트는 2.08% 하락한 1만1750원으로 장외에서의 마지막 거래를 마쳤으며, 첫날 유통 가능 주식은 약 114만주며, 공모가는 7800원이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0.56% 소폭 오른 1만79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