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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연3%대 정기예금 금리 '실종'

지속되는 저금리…우리·국민·외환 연2%대로 하향

이종희 기자 기자  2013.04.02 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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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저금리 기조 속에 연3%대이던 은행권 정기예금 상품들의 금리도 연2%대로 하향 조정되는 게 새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16개 정기예금 금리를 모두 0.1%p 낮췄으며 3.00%로 예금 상품 중 가장 금리가 높았던 '우리토마스정기예금'은 2.09%이다.

국민은행 '국민슈퍼정기예금' 금리는 연3.05%에서 연2.97%로 인하됐다. 2일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매주 변동되는 사항으로 동일할 때도 있으나 이번주는 낮춰졌다"고 말했다. 이 상품 금리는 연3.08%에서 연3.05%로 내린 바 있고 연2% 후반까지 인하가 이어졌다.

외환은행 'YES큰 기쁨예금' 금리 또한 0.05%p 낮춰져 2.80%이다. 이에 시중은행들 연3%대 정기예금상품은 모두 사라진 셈이다.